본문내용 바로가기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 지난 달도 4.96% 올라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기사입력 2024-04-15 14:54:35   폰트크기 변경      
HUG, 서울은 3.3㎡당 3800만원 넘어

[대한경제=김국진 기자]지난 달 전국의 민간아파트 분양가가 5% 가까이 올랐다.

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가 발표한 3월말 기준 ㎡당 민간아파트 분양가격(공급면적 기준)은 563만3000원으로 전월보다 4.96% 올랐다.

작년동월과 비교하면 17.24%가 뛰었다.

서울의 ㎡당 평균 분양가격은 1149만8000원으로 전월보다 0.35% 올랐다. 3.3㎡로 환산하면 3801만원이다. 서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년 전만 해도 3067만8000원이었지만 불과 1년새 23.91%(730만원)나 급등했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의 ㎡당 평균 분양가는 777만3000원으로 전월 대비 0.21%, 전년동월 대비 18.00% 상승했다.

5대 광역시와 세종시의 ㎡당 평균 분양가도 631만1000원으로 전월 대비 13.23%, 작년동월 대비 25.96%나 올라 오름폭이 수도권을 능가했다.

민간분양 아파트는 지난달에도 총 4737가구로 작년 3월의 6833가구와 비교해 75%나 줄었다. 공사비, 인건비발 분양가 급등세에 2∼3년 후 공급부족까지 맞물리면 이전 정부 당시의 주택가격 폭등세가 재연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도 다르지 않다.

김국진 기자 jinny@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프로필 이미지
부동산부
김국진 기자
jinny@dnews.co.kr
▶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대한경제i' 앱을 다운받으시면
     - 종이신문을 스마트폰과 PC로보실 수 있습니다.
     - 명품 컨텐츠가 '내손안에' 대한경제i
법률라운지
사회
로딩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