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황윤태 기자] 현대건설이 송파구 가락삼익맨숀 재건축 시공사로 선정될 가능성이 커졌다.
15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이날 마감한 송파구 가락삼익맨숀 재건축 수의계약을 위한 입찰에 현대건설이 단독으로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합은 오는 25일 이사회 등을 거쳐 시공사 선정을 위한 후속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두차례 시공사 입찰이 유찰되고 수의계약으로 전환해 진행한 입찰에 현대건설이 단독으로 참여하면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될 전망이다.
조합은 오는 6월1일 시공사 선정총회를 개최해 현대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사업은 서울 송파구 송파동 166번지 일대에 지하 3층~지상 30층 높이의 아파트 16개동 1531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립하는 것으로, 예상공사비는 약 6340억원이다.
황윤태 기자 hy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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