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스마일게이트홀딩스, 지난해 영업익 4950억...재작년 대비 24%↓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기사입력 2024-04-15 18:31:36   폰트크기 변경      

[대한경제=이계풍 기자] 스마일게이트 그룹 지주사 스마일게이트홀딩스는 15일 연결감사보고서를 내고 지난해 영업이익이 4950억원으로 재작년 대비 23.7%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1조3813억원으로 같은 기간 대비 12.4% 감소했으나, 순이익은 8512억원으로 12.4% 증가했다.

매출액 중에서는 게임사업 매출이 전체의 96.7%를 차지했고, 나머지는 용역ㆍ금융ㆍ로열티 매출 등이 차지했다.

주요 계열사 중 ‘크로스파이어’ 개발ㆍ운영사 스마일게이트엔터테인먼트는 매출 6672억원, 순이익 3626억원을 기록해 재작년 대비 각각 3.3%, 9.9% 성장했다.

반면 ‘로스트아크’ 개발사 스마일게이트RPG 매출은 5237억원으로 재작년 대비 28.9% 감소했다. 그러나 기존에 부채로 인식했던 전환사채(CB) 계약이 지난해 만기가 되며 순이익 환입이 이뤄진 데 따른 영향 등으로 순이익이 6548억원으로 재작년 순손실 1천577억원 대비 흑자 전환했다.

벤처캐피털(VC) 계열사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는 매출 330억원, 순이익 74억원을 기록했다.

작년 주요 외부 투자 중에서는 AI(인공지능) 자산관리 플랫폼 기업 퀀팃 200억원, 신생 게임 개발사 컨트롤나인 250억원, 게임사 페타매트릭스 27억원, 인도 게임 펀드 루미카이 펀드 10억원 등이 신규 투자 목록에 추가됐다. 2021년 전략적 투자를 단행한 미국 게임사 댓츠노문에도 128억원을 추가 투자했다.


이계풍 기자 kplee@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프로필 이미지
산업부
이계풍 기자
kplee@dnews.co.kr
▶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대한경제i' 앱을 다운받으시면
     - 종이신문을 스마트폰과 PC로보실 수 있습니다.
     - 명품 컨텐츠가 '내손안에' 대한경제i
법률라운지
사회
로딩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