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는 지난 15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호텔에서 고속도로 건설참여사 CEO 초청 간담회를 진행했다. /사진= 한국도로공사 |
[대한경제=백경민 기자]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는 지난 15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호텔에서 고속도로 건설에 참여하는 27개 건설사 CEO를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세종-포천 고속도로 안성-구리 구간 등 올해 개통이 예정된 공사의 추진 현황을 비롯해 발주를 진행 중이거나 준비 중인 계양-강화 건설공사 및 중부선 서청주-증평 확장공사 등에 대한 안내가 이뤄졌다.
이어 발주 공사비 현실화 및 민관협력 해외사업 추진계획 등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도로공사는 “고물가ㆍ고금리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난해 공공기관 최초로 대안제시형 낙찰제를 도입한 것과 같이 기술형입찰 확대 등 제도개선을 적극 검토할 것”이라며 “설계 및 정부협의 단계에 있는 사업들도 속도감 있게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백경민 기자 wi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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