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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2024년 3월의 관세인’ 및 ‘1분기 핵심가치상’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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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4-16 09:28:52   폰트크기 변경      
한소라 주무관, 전략물자 반도체 IC칩 밀수출 업체 적발

[대한경제=이근우 기자] 관세청은 지난 15일 ‘2024년 3월의 관세인 및 업무 분야별 유공자’와 ‘2024년 1분기 핵심가치상 수상자’를 선정해 시상했다고 16일 밝혔다.

3월의 관세인에 선정된 한소라 서울세관 주무관은 118억원 규모의 전략물자 반도체 IC칩을 밀수출하고, 저가의 반도체소자를 고가로 허위신고한 후 허위 송품장을 증빙자료로 밀수출 대금 75억원을 수령한 업체를 적발해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관세청이 지난 15일 ‘2024년 3월의 관세인 및 업무 분야별 유공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관세청 제공

관세청은 업무 분야별로 우수한 성과를 낸 직원도 함께 시상했다. 고위험 이사물품을 전량 X-레이로 검색해 실탄, 모의총포 등 위해물품을 적발한 유정희 서울세관 주무관을 ‘통관검사 분야’ 유공자로 선정했다.

아울러 특수관계자간 이전가격을 재산정해 다국적기업의 수정신고(16억원)를 유도하고 세수증대(향후 5년간 총 20억원 증수효과)에 기여한 이원욱 부산세관 주무관을 ‘심사 분야’ 유공자로, 여행자 선별시스템을 개선하고 새로운 선별기준을 개발해 메트암페타민 6.9kg을 적발한 민원경 인천공항세관 주무관을 ‘마약단속 분야’ 유공자로 선정했다.

이밖에 ‘일반행정 분야’ 유공자로는 최성원 인천공항세관 주무관, ‘물류감시 분야’ 유공자로는 박승하 부산세관 주무관, ‘권역내 세관 분야’ 유공자로 정지원 광양세관 주무관을 각각 선정했다. 최이안 관세청 주무관과 이도건 인천세관 주무관에게는 관세청장 표창을 수여했다.

올해 1분기 최고의 업무수행팀에게 주어지는 ‘핵심가치상’에는 새롭게 관계기관과 긴밀한 업무수행 지원체계를 구축한 ‘경제안보 수사활동 지원팀(박용환 조사총괄과 주무관, 정병삼 인천세관 주무관, 윤준호 부산세관 주무관)’이 ‘명예긍지 분야’에 뽑혔다.

또 국산 석유제품을 국내에서 블렌딩할 수 있도록 관련 세금 문제와 복잡한 절차를 혁신함으로써 블렌딩 수출시장을 개척하고 연간 1조원 이상의 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한 ‘석유 블렌딩 규제혁신팀(보세산업지원과 박종호 사무관, 이재용ㆍ이규진 주무관)’이 ‘변화혁신 분야’에 선정됐다.

식약처와 건강위해물품 통합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고 모바일 활용 검사 기능 개선을 통해 국민안전 보호에 기여한 ‘위해물품 통합 DB 매트릭스팀(소명숙 연구개발장비팀 주무관, 양서은 관세국경위험관리센터 주무관, 임건빈 인천공항세관 주무관)’이 ‘소통협력 분야’에 선정됐다.

지식재산권 침해물품 반입차단을 위해 합동특별단속 및 유해성 정밀분석을 실시해 카드뮴이 최대 930배가 검출된 금속장신구를 포함한 지식재산권 침해물품 14만여점을 적발하는 등 국민안전 수호에 기여한 ‘지식재산권&국민안전 수호팀(최민호ㆍ심정운 중앙관세분석소 주무관, 강준옥 수출입안전검사과 주무관)’이 ‘책임헌신 분야’에 선정됐다.

관세청 측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정보분석을 통해 전략물자와 수출통제 우범품목의 밀수출 범죄에 엄정 대응할 것”이라며 “마약ㆍ위해물품 반입 차단 등 국민안전을 수호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근우 기자 gw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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