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서울시, 약자맞춤형 교통서비스 ‘서울동행맵’ 시범 출시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기사입력 2024-04-16 14:10:54   폰트크기 변경      

그림 왼쪽부터 이용자 유형별 길안내, 보행불편지점 안내, 저상버스 예약 시스템, 지하철역정보 제공. / 그림 : 서울시


[대한경제=임성엽 기자]서울시는 17일부터 교통약자 대상 통합 교통 서비스 ‘서울동행맵’ 시범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서울동행맵은 교통약자에게 맞춤형 교통정보 제공해 대중교통 접근성을 높이고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서울시가 새롭게 선보이는 서비스다.


서울동행맵은 그간 여러 플랫폼에서 개별적으로 운영해온 교통약자 이동 서비스를 한 곳에서 이용 가능하도록 창구를 통일했다. 또한, 교통수단별로 전화 예약(버스), 검색 후 현장 호출(지하철) 등 다양하게 진행되던 기존 방식을 개선, 이용자의 실시간 위치정보를 반영해 제공하도록 기능도 고도화했다.

동행맵 주요 기능은 △교통약자 맞춤형 길 안내 및 보행 불편 지점 안내 △위치 기반 저상버스 예약 △지하철역 시설물 이용 정보 제공 △장애인 콜택시 앱 연계다.

포털사이트 지도 앱과 같이 길찾기를 했을 때 이동동선을 보여줌은 물론 이동구간 내 불편사항, 교통 수단 예약 등도 한페이지에 담아 교통약자의 편리한 이용을 돕는다는 설명이다.

동행맵은 대중교통과 보행 네트워크 정보를 통합 관리하고 있어 대중교통 환승, 보행 단차, 경사를 고려한 최적 경로를 제공한다.

서울동햅맵은 오는 17일 9시부터 스마트폰의 3대 스토어(애플 앱스토어, 구글 플레이스토어, 원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서울동행맵이 교통약자를 비롯한 모든 시민 일상 생활에 편의를 더하는 생활 밀착형 서비스로 자리잡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통약자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지원할 수 있도록 약자와 동행하는 교통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성엽 기자 starleaf@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프로필 이미지
정치사회부
임성엽 기자
starleaf@dnews.co.kr
▶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대한경제i' 앱을 다운받으시면
     - 종이신문을 스마트폰과 PC로보실 수 있습니다.
     - 명품 컨텐츠가 '내손안에' 대한경제i
법률라운지
사회
로딩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