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김현희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미래 경영방향을 담은 '뉴 비전(NEW VISION) 선포식'을 16일 진행했다.

HUG는 이번 비전 선포식에 대해 대내외 어려운 경영상황을 극복하고 새로운 출발을 도모하고자 임직원들과 실천 결의를 다지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HUG는 이 자리를 통해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도 국민의 주거복지 증진에 이바지하는 HUG 본연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국민의 주거 안정을 선도하는 주택도시금융 동반자, HUG”라는 비전을 선포했다.

또 향후 4대 전략방향으로 △주거안정 금융서비스 강화 △주택공급 기반 금융 확대 △ESG 경영 선도 △지속가능 혁신기반 구축을 설정했다. 이를 위한 12개의 전략과제와 33개 실행 과제를 선정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유병태 HUG 사장은 “주택공급 및 서민주거 안정을 위한 보증공급에 힘쓰고, 지속가능한 보증공급 기반 마련을 위한 리스크관리도 철저히 할 것”이라며, “HUG가 국민에게 신뢰받는 청렴기관으로서 모든 업무처리 과정에서 윤리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김현희 기자 mar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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