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왼쪽)이 16일 오후 시청 집무실에서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 부위원장을 만나 대화를 나누고 있다. / 사진: 서울시 |
[대한경제=임성엽 기자]“서울시가 지자체 중 선도적으로 저출산 극복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줘서 감사합니다”
주형환 저출산고령화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은 16일 오후 서울시청 집무실에서 오세훈 시장과 만나 “앞으로도 저출산 대응을 위해 지속적인 협력을 요청드린다”며 이 같이 밝혔다.
주 신임 부위원장은 대통령실 경제금융비서관, 기획재정부 1차관과 산업부 장관 등을 역임했다. 지난 2월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위촉됐다.
이날 오 시장은 주형환 부위원장에게 저출생 극복을 위한 서울시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 등 우수 정책 사례를 공유하고, 양 기관 간 저출산 대응을 위한 협력과제 등에 대해 논의했다.
주 부위원장이 언급한 서울시의 저출산 극복 정책은 난임 시술비 소득제한 완화, 산후조리비 지원, 조부모 돌봄수당 등 다양하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자체에서 호응이 높았던 정책들이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으면 좋겠다”며 “저출생 극복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임성엽 기자 starlea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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