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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지평, 폴란드 로펌 DZP와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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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4-16 17:45:33   폰트크기 변경      
유럽 중ㆍ동부 지역 법률서비스ㆍ네트워크 강화

[대한경제=이승윤 기자] 법무법인 지평은 16일 유럽 중ㆍ동부 지역의 법률서비스와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폴란드 현지 로펌인 DZP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법무법인 지평과 폴란드 로펌인 DZP 관계자들이 16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그랜드센트럴 지평 본사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지평 제공


DZP는 1993년 설립 이래 폴란드 현지에서 기업 활동과 관련된 모든 분야에 전문적ㆍ종합적인 조세ㆍ법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풀 서비스(full-service)’ 로펌이다.

이번 협약은 유럽 중ㆍ동부 지역 진출과 투자에 관심이 있는 우리 기업들에게 정확하고 신속한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평에 따르면 우리나라와 폴란드 간의 경제 협력은 매년 꾸준히 성장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협력 범위도 확대되는 추세다. 최근에는 원전과 방산, 인프라 분야는 물론, 전기차 배터리와 수소 연료 등 첨단 기술 분야까지 협력이 강화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지평과 DZP는 앞으로 우리 기업의 유럽 중ㆍ동부 지역 진출 지원은 물론, 법률자문과 소송 서비스 제공, 뉴스레터 발간, 공동 세미나 개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그 첫 걸음으로 두 로펌은 이날 ‘폴란드 세미나’를 열고 폴란드의 각종 법률ㆍ제도를 알아보는 동시에 신규ㆍ재투자와 연구개발(R&D) 분야의 폴란드 정부 보조금 지원 제도 등을 소개했다.

지평 동유럽팀장을 맡고 있는 정철 변호사는 ‘폴란드 합작투자 시 쟁점 및 리스크 관리 방안’을, DZP 코리아데스크 팀장인 Kuzma Katarzyna 변호사는 ‘외국인 투자자를 위한 폴란드 투자인센티브 정책 소개 및 동향’을, 정영일 지평 ESG센터 경영연구그룹장은 ‘CSRD(기업지속가능성보고지침) 동향 및 유의점’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정 변호사는 “폴란드가 지닌 지리적 장점과 유리한 시장 환경은 기업 운영에 있어 큰 이점”이라며 “지평은 DZP와의 MOU를 통해 우리 기업이 유럽 중ㆍ동부 지역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Kuzma Katarzyna 변호사도 “폴란드는 투자하기에 매력적인 나라”라고 강조했다. 그는 “폴란드는 한국 기업에게 시장 진입과 성장을 위한 유리한 환경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중동부유럽(CEE) 지역과 서유럽 진입을 위한 관문 역할도 하고 있다”며 “이미 폴란드에서는 600개가 넘는 한국 기업들이 활동하고 있고, 이는 두 나라 간 협력의 거대한 잠재력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평은 우리나라 로펌 중에서도 가장 많은 7개 국가에 8개의 해외사무소를 운영하며 해외 업무의 선두 로펌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이승윤 기자 lee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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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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