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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이오닉6, 獨전문지 장거리 주행평가서 ‘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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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4-17 08:45:02   폰트크기 변경      
‘일렉트릭 드라이브’ 2000㎞ 실도로 주행평가서 종합평점 만점 획득

아이오닉6./사진: 현대차 제공

[대한경제=강주현 기자] 현대차는 독일 전기차 전문지 ‘일렉트릭 드라이브’의 전기차 장거리 주행 평가인 ED1000에서 아이오닉6가 뛰어난 성적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일렉트릭 드라이브’는 격월간으로 발행되는 독일의 전기차 전문잡지로, 전기차 성능정보를 다각적으로 제공해 대중들에게 전기차 구매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 아이오닉6 장거리 운행 평가에서 일렉트릭 드라이브는 2주간 총 2000㎞를 실제 도로 상황에서 테스트하며 아이오닉6의 디자인과 성능 등을 집중 분석했다.

아이오닉 6는 항속 거리, 충전 속도, 주행 성능, 승차감, 품질, 편의 사양 등 총 6가지로 이뤄진 평가항목에서 만점에 가까운 평가로 종합 평점 5점 만점의 호평을 받았다.

일렉트릭 드라이브는 아이오닉6에 대해 “전기차 구매자들에게 전비(항속 거리)와 충전 성능은 구매에 결정적인 요소”라며 “아이오닉 6는 이 두가지 요소가 뛰어나고 소비자들에게 후회없는 선택이 될 완벽한 전기차”라고 극찬했다.

아이오닉6의 전비에 대해서는 “2주의 테스트 기간 동안 비가 많이 내려 전비에 불리한 환경이었으며, 고속 등 전비를 전혀 고려하지 않은 가혹 조건으로 운행을 했음에도 평균 전비 20㎾h/100㎞(국내 전력소비효율 측정 단위 환산시 약 5㎞/㎾h)를 기록했다”며 “회생제동 기능이 자주 작동하는 국도와 시내에서는 전비가 15.8㎞/100㎾h(국내 전력소비효율 측정 단위 환산시 약 6.3㎞/㎾h)에 달했을만큼 경제적인 차”라고 설명했다.

800V 고전압 시스템, 충전소 안내 기능이 포함된 내비게이션이 탑재된 아이오닉6의 충전 편의성도 호평을 받았다.

일렉트릭 드라이브는 “아이오닉6는 800V 고전압 시스템을 탑재해 가정용 월박스로 완속 충전시 10~100%까지 7시간 가량이 걸렸고, 350㎾ 초고속 충전소에서 27%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13분이 걸리는 등 타 전기차 대비 충전 속도가 빨랐다”며 “지정된 목적지까지 남은 전력량이 충분하지 않을 경우 경고와 함께 현재 충전 가능한 인근 충전소를 안내해주는 등 편의성도 뛰어나다”고 밝혔다.

일렉트릭 드라이브는 전비, 충전 편의성 등 전기차로서 아이오닉6의 장점 외에도 실내외 디자인, 주행 성능 등 차량 기본기에 대해서도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아이오닉6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전비와 넉넉한 1회 충전 주행 거리 △매끈한 유선형 외장 디자인과 사용자 중심으로 최적화된 안락한 실내공간 △차와 사람이 교감하는 다채로운 라이팅 기술 △역동적인 주행성능과 최첨단 안전ㆍ편의사양 등 우수한 상품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이와 같은 뛰어난 상품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전기차 시장 주요 모델로 자리 잡은 아이오닉6는 2023 월드카 어워즈에서 ‘세계 올해의 차’를 수상했다.

또 지난 하반기부터 올해 초까지 2024 독일 올해의 차 뉴 에너지 부문, 2024 영국 올해의 차 패밀리카 부문 등 유럽에서 다수의 호평을 받으며 수상 릴레이를 이어가고 있다.


강주현 기자 kangju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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