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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운용, AI 반도체 ETF 2종 순매수 100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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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4-17 11:15:54   폰트크기 변경      
하루 만에 110억원 유입

사진 = 신한자산운용 제공 

[대한경제=이지윤 기자] 신한자산운용은 SOL AI 반도체 상장지수펀드(ETF) 2종에 하루 만에 총 100억원의 순매수가 유입됐다고 17일 밝혔다.

국내 대표 인공지능(AI) 반도체 ETF인 ‘SOL AI 반도체 소부장’은 약 77억원이 순매수됐다. 해외 AI 반도체 ETF인 ‘SOL 미국 AI반도체 칩메이커’도 상장 첫날에만 약 35억원 어치가 팔렸다.

AI 반도체 소부장은 국내 반도체 기업 중 종합 반도체 생산기업을 제외한 소재·부품·장비 기업만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 최초의 소부장 투자 상품이다. SOL 미국 AI 반도체 칩메이커는 엔비디아, AMD 등 글로벌 AI 반도체 시장의 중심인 칩메이커 기업에 집중 투자한다.

이 상품들은 특히 반도체 시장 조정이 올 때마다 개인투자자와 은행고객 중심으로 자금이 유입되는 추세를 보였다. SOL AI 반도체 소부장의 경우 이달초 반도체 조정 기간동안 개인투자자와 은행고객이 약 550억원 어치를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 본부장은 “SOL ETF는 반도체 투자 세분화 전략에 따라 국내와 해외의 대표 AI 반도체 투자와 함께 밸류체인별, 공정별 상품 라인업이 갖춰져 있기 떄문에 시장 상황에 따른 선별적인 대응이 가능하다”며 “다만, 국제유가, 환율 등의 이슈와 함께 중동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되는 국면인 만큼 매크로 이슈를 고려한 분산 투자가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지윤 기자 im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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