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울1,2호기 전경./ 사진:한수원 |
[대한경제=신보훈 기자]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유국희)는 신한울1호기의 임계를 허용했다고 17일 밝혔다.
원안위는 지난 1월 2일 신한울1호기의 원자로 자동정지 이후 정기검사를 진행해 왔다. 지난 3개여 월 동안 총 86개 항목에 대한 검사를 실시했고, 원자로 임계가 안전하게 이루어질 수 있음을 확인했다.
임계는 원자로에서 핵분열 연쇄반응이 일어나 생성되는 중성자와 소멸되는 중성자가 같아 중성자 수가 평형을 이루는 상태다.
원안위 관계자는 “지금까지 정기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신한울 1호기의 임계를 허용하고, 앞으로 출력상승시험 등 후속검사를 통해 안전성을 최종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보훈 기자 b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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