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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024 서울 고품격 관광포럼’ 첫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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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4-17 11:55:39   폰트크기 변경      




[대한경제=임성엽 기자]서울시는 제1회 ‘2024 서울 고품격 관광 포럼(Seoul Luxury Tourism Forum)’을 서울공예박물관에서 18일 오후 2시에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포럼에는 관광업계 종사자 및 학계 전문가 등 약 100명이 참석해 서울 고품격 관광 발전을 모색할 예정이다.

포럼은 지난해 서울시가 발표한 ‘3·3·7·7 관광시대’를 조기 달성하기 위해 국제 럭셔리 관광시장 전략 방안을 토론하고 민관협력으로 달성해야 할 국내 고품격 상품 개발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했다.

‘3‧3‧7‧7 관광시대’는 2026년까지 △외국인 관광객 3000만명 △1인당 지출액 300만원 △체류기간 7일 △재방문율 70%를 달성하겠다는 서울관광 미래비전을 뜻한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관광객의 여행 형태가 일반적인 명소를 관람하는 단체관광 위주에서 소규모 개별관광으로 변함에 따라 의료관광(웰니스) 등 자신에게 맞는 특별한 럭셔리 관광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럭셔리 관광시장은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대표적인 분야다. 세계 시장조사기관인 아큐맨리서치앤컨설팅에 따르면 2032년까지 연평균 성장률 8.4%, 세계 럭셔리 관광시장 매출액은 3.3조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 세션1(14:10~15:20)에선 럭셔리 관광 시장 동향을 주제로 한 기조발표를 시작으로 럭셔리 관광 분야 전문가 5인의 패널 토론이 진행된다.

세션2에서는 ‘서울 고품격 관광 발전을 위한 민관협력 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포럼에 관심 있는 관광업계 종사자는 포럼이 열리는 18일 오후 2시 전까지 서울공예박물관 교육동 강당으로 방문하면 현장신청으로 참여할 수 있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은 세계 럭셔리 관광시장에서 첫발을 내딛는 단계에 있지만 국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서울만의 차별화된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관광업계와 협력해 서울이 고품격 관광지로 부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임성엽 기자 starlea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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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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