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 제공

[대한경제=서용원 기자]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원장직무대행 백성기)은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23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건설기계 검사와 형식신고, 타워크레인 검사원 교육 등 3개를 평가받았는데, 모두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특히, 건설기계 형식신고는 91.2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타워크레인 검사원 교육만족도는 8.7점이 상승해 가장 큰 상승치를 기록했다.

2022년도에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던 건설기계 검사는 지난해 5.3점을 초과 달성했다.

안전관리원 관계자는 “고객만족도 목표달성을 위해 임직원 대상 고객만족 교육을 의무화했고, 고객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검사 행정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차세대 건설기계 검사시스템 도입 등을 통해 고객만족 향상에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전국 지역검사소에 야외 냉장고를 설치해 대기 중인 수검자들이 자유롭게 시원한 음료를 무료로 마실 수 있도록 배려했고, 구조변경검사 사전컨설팅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백성기 원장 직무대행은 “그동안 고객만족도를 개선하고자 임직원 대상 CS교육과 다양한 지원활동을 강화해왔다”면서 “앞으로 고객중심 경영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용원 기자 an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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