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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기시다, 17일 오후 전화 회담 예정…“한미일 긴밀 협력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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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4-17 17:15:37   폰트크기 변경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지난해 5월 21일 히로시마 G7 정상회의장인 그랜드 프린스 호텔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회담에서 악수를 나누고 있는 모습 [대통령실 제공]


[대한경제=강성규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7일 오후 전화 통화를 하고 한일 및 한미일 협력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일본 매체 마이니치 신문은 이날 한일 양국 소식통을 인용, 일본 측에서 먼저 통화를 전화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기시다 총리는 이번 통화에서 최근 미국 국빈 방문 결과를 설명하고 한일과 한미일 3국 간 긴밀한 협력관계를 확인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기시다 총리는 지난 10일 미국 워싱턴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과 미일 정상회담을 갖고 한미일 3국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최근 총선에서 여당이 참패한 한국 정치 상황을 언급하면서도 기시다 총리가 윤 대통령과 개인적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한일관계를 계속 개선하고자 하는 의향을 갖고 있다고 마이니치는 전했다.

그러면서 “통화는 양국 정상 간 우호적인 관계를 어필하려는 목적도 있다”고 해석했다.

대통령실은 마이니치 보도와 관련, 통화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전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일본 측에서 기시다 총리의 방미 결과 공유를 목적으로 정상 간 통화를 제안해 왔다”고 전했다.




강성규 기자 gg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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