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 주택관리공단 서울지사 강남지역단과 업무협약 체결했다./사진:경기도사회서비스원 제공 |
[대한경제=최종복 기자]경기도사회서비스원 경기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은 17일 주택관리공단 서울지사 강남지역단과 노인학대 예방 및 학대피해노인 주거복지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사회 내 학대피해나 주거 위기를 경험한 노인에게 사례관리와 맞춤형 통합 지원서비스, 어르신돌봄노동자 대상 노인인권교육 등을 제공함으로써 주거 안정을 위한 지원과 노인학대 예방 및 노인의 인권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주택관리공단 서울지사 강남지역단 이상희 단장과 주거복지팀장 등 주택관리공단 강남지역단 관계자와 경기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 장동현 관장 등이 관계자 6여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주거복지사, 주거행복지원센터 직원 등 어르신돌봄노동자 대상 노인인권교육 △노인학대 예방 및 학대피해노인 주거복지 향상을 위한 사례 연계 및 정보 교환 △노인인식개선 및 노인학대, 고독사 예방을 위한 활동 협력 △노인학대 및 고독사 잠재사례 발굴을 위한 사업협력 등 사후관리 강화를 위한 지원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이상희 강남지역단장은 “영구임대주택에 거주하는 노년층의 인권 향상에 기반이 되고, 최근 사회적 문제인 고독사 방지에 주력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다”고 밝혔다.
장동현 경기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장은 “주택관리공단과의 협약을 통해 학대피해노인이 안정적이고 편안한 거주지를 마련할 때, 보다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두 기관의 견고한 네트워크가 구축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은 경기도사회서비스원에서 경기도로부터 수탁운영 중인 공공센터로 경기도 북부지역 7개 시·군(의정부, 남양주, 가평, 포천, 양주, 구리, 하남)을 관할하고 있으며 노인학대 신고·상담 전화운영, 긴급출동 및 상담, 노인학대 예방교육과 노인인식개선 홍보활동 등을 수행하고 있다.
의정부=최종복 기자 bok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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