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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농축산부와 K-푸드 수출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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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4-18 09:28:05   폰트크기 변경      
중소기업 '봉땅'과 협업

지난 17일 (왼쪽부터)김천주 GS리테일 편의점 지원부문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이상훈 봉땅 대표, 권오엽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이사가 상생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GS리테일

[대한경제=오진주 기자] GS25는 지난 17일 농림축산식품부, 중소기업 '봉땅'과 중소기업 상품의 해외 수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해외 네트워크를 보유한 대기업이 중소기업과 협업해 K-푸드(Food)의 해외 수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1차 상생 수출 기업으로 봉땅이 선정됐다.

봉땅은 K-도넛인 꽈배기를 MZ세대 감성에 맞도록 재해석한 기업이다. 꽈배기를 변형한 도넛에 다양한 토핑과 감각적인 점포 인테리어를 활용해 인기를 끌고 있다.

GS25는 베트남ㆍ몽골에 있는 해외 오프라인 점포망을 활용해 봉땅의 상품 판매하며 K-디저트를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봉땅과 협력해 기존 오리지널 상품 외에 현지 고객에 친숙한 새로운 맛의 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김천주 GS리테일 편의점 지원부문장(상무)는 “GS25가 K-푸드 중소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첫 번째 파트너가 됐다”며 “K-푸드 수출 혁신 전략 사업에 협조해 성공적인 수출 모델을 만들기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GS25는 2018년 베트남 진출 초기부터 현지에 떡볶이ㆍ어묵ㆍ튀김 등을 선보였다. 몽골은 유목민이 선호하는 생우유와 카페25를 접목시킨 생우유라떼를 개발해 현지화에 성공하기도 했다. 올해는 붕어빵과 점보라면 등 한국 인기 상품을 해외로 확대할 계획이다. 오는 2027년까지 글로벌 1500호점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오진주 기자 ohpea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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