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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로스워터앤에너지, 니카라과 치난데가 하수관로 신설공사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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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4-18 10:48:35   폰트크기 변경      
240억원 규모…73km 연장 하수관로 및 펌프장 3개소 등 구축

니카라과 치난데가 일대 전경. /사진= 테크로스워터앤에너지


[대한경제=백경민 기자] 테크로스워터앤에너지(대표이사 김정철)는 최근 ‘니카라과 치난데가 하수관로 신설공사’를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 중남미 시장 ‘니카라과 후이갈파와 블루필즈 지역 하수처리장 건설공사’에 이은 추가 성과다.

니카라과 상하수도공사(ENACAL)가 발주한 이 사업은 니카라과 북서부에 위치한 치난데가(Chinandega) 지역에 하수관로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로, 중미경제통합은행(CABEI) 재원으로 추진된다.

사업 규모는 1748만달러(한화 약 240억원) 수준으로, 향후 총 길이 72.69km에 달하는 하수관로와 펌프장 3개소 및 배수설비 7722개소 등이 구축될 전망이다. 공사기간은 착공 이후 15개월이다.

테크로스워터앤에너지는 이번 사업을 통해 니카라과 치난데가 지역의 하수차집 및 처리 효율을 높이는 한편, 일대 수자원 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테크로스워터앤에너지 관계자는 “앞으로도 니카라과 및 온두라스, 파라과이 등 중남미시장 사업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지속적인 추가 수주를 이어갈 계획”이라며 “캄보디아, 라오스,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로 해외시장 다변화를 꾀하고 있는 만큼 연이은 수처리사업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백경민 기자 wi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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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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