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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면목7구역 재개발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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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4-18 10:27:29   폰트크기 변경      
면목동 69-14 일대 조합설립추진위원회 승인

지난 12일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의 조합설립추진위원회 구성을 승인받은 서울 중랑구 면목7구역 조감도. / 사진 : 중랑구 제공


[대한경제=박호수 기자] 서울 중랑구가 ‘면목7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의 조합설립추진위원회 구성을 승인했다고 18일 밝혔다.

면목7구역은 노후된 단독ㆍ다세대주택이 혼재돼 있고 보행환경이 열악한 노후 주택지로, 2021년 12월 서울시 민간재개발(신속통합기획) 1차 후보지로 선정된 바 있다.

구에 따르면 이곳은 올해 1월에 선정된 1차 후보지 21곳 중 가장 먼저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

최근에는 정비구역 지정 3개월 만에 조합설립추진위원회가 승인돼 사업에 더욱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구 관계자는 “추진위원회 구성 동의율이 조합설립 동의율에 준하는 동의율인 75% 동의율을 보였다”며 “주민들의 굳은 의지를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조합설립 또한 빠른 시일 내에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추진위원회는 올해 하반기 조합설립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한편 면목7구역 사업계획에는 7층이하 제2종일반주거지역을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하고, 최고 35층(용적률 299.87% 이하), 총 1447세대(임대주택 379세대 포함)로 변경하는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또한 지역 주민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공원과 체육시설 등도 조성할 방침이다.

류경기 구청장은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돼 면목본동 지역개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호수 기자 lake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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