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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美 행정부ㆍ의회와 통상 현안 및 협력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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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4-18 12:48:39   폰트크기 변경      
양병내 통상차관보, 의회교류센터 현판식 참석

[대한경제=이근우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양병내 통상차관보(사진)가 지난 15~17일까지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해 미 행정부ㆍ의회 주요 인사를 만나 한미 주요 통상현안 및 향후 협력 고도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양 차관보는 미 상무부ㆍ무역대표부(USTR)와의 면담을 통해 지난주 안덕근 산업부 장관 방미 계기 상반기 내 개최를 확정지은 한미일 산업장관회의와 한미 공급망산업대화(SCCD) 주요 의제 및 세부 개최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양병내 산업부 통상차관보가 지난 2월16일 오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민관 합동 제2차 디지털 통상 대응반’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산업부 제공

아울러 무역구제 현안 등 우리 기업의 수출 애로사항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 우리 기업에 대한 충분하고 차별없는 반도체법 보조금,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인센티브 등이 부여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한편 양 차관보는 지난 16일 우리 국회 양당 주요 의원들과 함께 워싱턴 D.C. 무역협회 건물에 문을 여는 ‘한미 의회교류센터’ 현판식에 참석했다.

그는 미 의회 주요 인사들을 만나 우리 기업의 대미 투자가 미국 경제에 기여하는 점을 강조하고 IRA 핵심광물 요건의 유연한 적용, 반도체법 보조금의 추가 지급, 비자 발급 등 애로 해소 필요성을 전달했다.

양 차관보는 “미국 내 우리 기업 투자에 대한 우호적인 여론을 확인했다”며 “최근 세계 경제 흐름과 미 대선으로 인한 정책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우리 기업의 원활한 대미 투자 활동을 돕기 위해 각 급에서 활발한 대미 아웃리치를 전개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근우 기자 gw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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