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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ERT, 온수공원서 ‘도시숲 나무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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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4-18 13:13:13   폰트크기 변경      
박일준 상근부회장 “기후위기 해결 위한 중요한 해법 중 하나”


박일준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오른쪽 첫번째)과 임상섭 산림청 차장(오른쪽 세번째)이 산딸나무를 심고 있다. / 사진 : 대한상공회의소 제공


[대한경제=한형용 기자] 대한상공회의소 신기업가정신협의회(ERT)는 18일 서울 양천구 온수공원에서 ‘ERT 도시숲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박일준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을 비롯해 권오성 대한상의 서울경제위원장(양천구상공회장), 이창환 중구상공회장 등 서울지역 ERT 회원기업 대표와 임상섭 산림청 차장, 박필선 생명의숲 공동대표 등이 참석했다.

도시숲은 2021년 시행된 도시숲법에 따라 조성ㆍ관리되는 수목구역을 뜻한다. 이러한 도시숲은 우리나라 전체 산림의 20%를 차지한다.

이날 행사가 열린 온수공원 2지구 부지는 장기간 공원으로 조성되지 못해 도시공원 지정효력이 사라질 위기에 처했으나 최근 지자체와의 협력 및 기업ㆍ시민의 후원을 통해 도시숲 조성이 진행되고 있다. 공원으로 지정되었으나 사업이 시행 되지 않아 일몰 위기에 처한 부지의 면적은 서울시에만 2020년 기준 약 114.9㎢(여의도의 약 40배)에 달한다.

박일준 상근부회장은 “도시숲 나무심기는 기후위기 해결을 위한 중요한 해법 중 하나”라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2.5m 내외 크기의 산수유나무, 산벚나무 등 10여그루를 심었다. 또 ERT 사무국은 생명의숲과 ‘도시숲 조성 위한 연간 후원 협약’을 체결하고 후원금도 전달했다.

2022년 기업의 자발적 협의체로 발족한 ERT 의장은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이 맡고 있으며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 전국 1500여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한형용 기자 je8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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