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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URE, 수출 7000억달러 달성을 위한 현장 행보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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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4-18 13:43:30   폰트크기 변경      

한국무역보험공사 전경. / 사진: 무보 제공.


[대한경제=김승수 기자] 한국무역보험공사(K-SURE)는 ‘수출현장 CEO 방문행사’ 일환으로 18일 국내 전기·에너지 분야 대표 주자 비츠로그룹의 ㈜비츠로테크와 ㈜비츠로이엠을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번 방문은 지난 3월 K-SURE 사장으로 취임한 장영진 사장의 수출기업 현장 소통을 위한 첫 번째 행보다.


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왼쪽에서 여섯 번째)이 18일 경기 안산에 소재한 ㈜비츠로이엠을 방문하여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무보 제공.


지속적인 3고(高-고금리, 고환율, 고물가) 현상 등 어려운 대외여건 하에서 수출기업이 겪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무역보험을 통한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비츠로테크는 전력기기사업, 리튬전지사업 등을 주력으로 하는 비츠로그룹의 지주회사로, 2000년 코스닥에 상장됐다.

이후 ㈜비츠로테크는 2021년 산업통상자원부가 선정하는 등대기업(신사업 다각화 분야)으로 선정되며 다른 국내 기업들의 롤모델이 되는 등 토털 에너지 전문 기업으로서의 본격적인 도약을 시작했다.


등대기업은 산업통상자원부의 ‘등대 프로젝트’ 일환으로 신사업 등 새로운 도약을 지원하기 위해 롤모델로 삼을 만한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선정하는 것이다.


㈜비츠로이엠은 ㈜비츠로테크의 전력기기 사업부문이 분할돼 설립된 기업으로, 2022년 산업통상자원부 ‘월드클래스 플러스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지역 대표 수출기업이다.

㈜비츠로이엠 장택수 대표는 “K-SURE의 단기수출보험 덕분에 수출대금을 회수하지 못할 걱정은 접어두고 수출전략에만 몰두해 글로벌 전기·에너지 분야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었다”며 “최근에는 이차전지 소재 및 리튬 리사이클링 분야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만큼, 무역보험을 통한 정책적 지원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히 요구된다”라고 말했다.


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 / 사진: 무보 제공.


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은 “우리기업이 수출최일선에서 겪는 애로사항이 무엇인지를 청취하고 맞춤 지원책을 마련하는 것이 정책금융기관으로서 K-SURE의 역할”이라며 “K-SURE는 향후에도 현장 소통을 강화해 수출기업이 무역보험을 활용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K-SURE는 지난해 이차전지 등 신산업 분야에 35조2000억원을 지원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인 244조8000억원의 무역보험을 지원했다.


올해에도 이차전지 소재를 비롯한 미래 수출 유망산업에 보험료 할인, 한도 확대 등 특화된 정책을 추진하여 수출기업이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점유율을 확대하는데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김승수 기자 s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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