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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위-코레일 ESG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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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4-18 13:51:58   폰트크기 변경      

동반성장위원회 박치형 운영처장(왼쪽), 코레일 박찬조 상생계약처장이 협약식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동반위 제공

[대한경제=김승수 기자] 동반성장위원회(동반위)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18일 코레일 협력사 10개사를 지원하는 ESG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동반위는 협력사 대상으로 ESG 컨설팅 지원 후 ESG 지표 준수율이 우수한 중소기업에게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를 발급한다.


확인서를 보유한 협력 중소기업은 △금리우대(신한·기업·경남·국민은행) △해외진출 지원사업 우대(KOTRA, KOICA) △환경·에너지 컨설팅 및 기술지원(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코레일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저탄소·친환경 전기 고속열차인 ‘KTX-이음’을 도입해, 공공기관 최초로 ‘녹색 마스터피스 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


운송업계 최초로 동반위 협력사 ESG 지원사업에 참여한 코레일은 협력사의 시장경쟁력 강화, 동반성장 문화 구축을 위해 ‘코레일 상생클럽’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동반위 ‘협력사 ESG 지원사업’을 통해 협력사의 지속가능한 경영환경 구축에도 힘쓸 계획이다.


동반위 박치형 운영처장은 “철도 분야는 해운·항공과 더불어 공급망 관리의 핵심 영역으로, 코레일의 ESG 경영이 곧 물류·운송의 ESG 확산”이라며, “운송업계 협력사 ESG 지원의 시작을 코레일과 함께 함으로써, 지속가능한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이 전국 각지로 뻗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코레일 박찬조 상생계약처장은 “코레일은 협력사와 지속가능경영을 추구하기 위해 중소기업의 ESG 경영 실천과 내재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고, 아울러 혁신파트너십 컨설팅,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동반해외진출 등을 연계해 철도산업 맏형으로서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에 힘쓰겠다”고 화답했다.

김승수 기자 s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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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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