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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브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한국 자산가 1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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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4-18 21:05:29   폰트크기 변경      

[대한경제=권해석 기자]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우리나라 자산가 1위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사진)을 선정했다.

포브스는 17일(현지시간) 발표한 ‘2024년 한국의 50대 최고 자산가’ 명단을 공개했다.

이 회장의 자산은 115억 달러(약 15조8000억원)로, 1위로 평가됐다.

포브스는 “인공지능(AI) 열풍이 삼성 그룹의 핵심이자 매출 기준 세계 최대 메모리칩 제조사인 삼성전자의 주가를 밀어 올리면서 이 회장이 처음으로 1위에 올랐다”고 설명했다.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과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이 각각 97억 달러와 75억 달러로 뒤를 이었다. 이어 조정호 메리츠금융지주 회장(62억 달러)과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46억 달러),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45억 달러),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44억 달러) 순이었다.

곽동신 한미반도체 대표이사 부회장(39억 달러)과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그룹 창업자(35억 달러),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34억 달러)이 10위권 이내에 이름을 올렸다.

포브스는 “12개월 전 마지막으로 (한국 자산가들의) 재산액을 측정했을 당시보다 코스피는 11% 올랐고, 최상위 자산가 50인의 재산 총액은 작년 1060억 달러(약 145조6000억원)에서 올해 1150억 달러(약 158조원)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권해석 기자 haese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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