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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금통위원에 이수형·김종화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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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4-19 10:15:40   폰트크기 변경      

김종화 부산국제금융진흥원장, 이수형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

[대한경제=홍샛별 기자] 한국은행 신임 금융통화위원에 이수형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와 김종화 부산국제금융진흥원장이 추천됐다.

한은은 이 교수와 김 원장이 신임 금통위원으로 추천됐다고 19일 밝혔다.

두 후보자는 소정의 절차를 거쳐 임명될 계획으로, 오는 20일 임기가 만료되는 조윤제·서영경 위원의 자리를 맡게 된다.

이 후보자는 기획재정부 장관의 추천을 받았다. 숙명여고와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한 이 교수는 미국 스탠퍼드대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박사를 받았다.

미국 하버드대 경영대학원 리서치 펠로우, 미국 메릴랜드대와 서강대 경제학과 교수,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 등을 역임했다.

기획재정부는 “세계은행(World Bank), 아시아개발은행(ADB) 등 국제기구에서 컨설턴트를 역임했으며 현재 아시아태평양노동 경제학회 이사로도 활동 중”이라면서 “통화정책의 글로벌 연계성이 높아진 최근 상황에서 세계경제동학(dynamics)에 대한 깊은 통찰력을 바탕으로 금통위의 다양한 논의를 심도 있게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추천 이유를 밝혔다.

김 후보자는 부산 동성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시간대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박사를 받았다. 한은 국제국장·부총재보, 금융결제원 원장, 부산국제금융진흥원 원장 등의 요직을 두루 거쳤다.

대한상공회의소는 “금융전문가로서의 탁월한 전문성을 발휘해 국내외 경제상황 변화에 적절히 대응하며 효과적인 통화정책 수행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경제·금융 분야에 대해서도 깊이 이해하고 있는 전문가로서 금융통화위원회 내 다양한 논의가 더욱 활발히 진행되는 데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샛별 기자 byul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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