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애기봉 평화생태공원의 봄 /사진 : 김포시 제공

[대한경제=남상인 기자]  김포시(시장 김병수)가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한 2024년 경기도 역사문화생태 관광융합콘텐츠 개발 공모에서 김포시의 애기봉평화생태공원사업이 대상지로 최종 선정돼 연간 9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김포시는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을 연계한 북부 관광지를 중심으로 서면평가와 심사평가 및 발표평가를 거쳐 지난 17일 최종대상지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역사·문화·생태 자원의 스토리텔링 요소를 발굴해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콘텐츠를 육성 및 확산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김포시는 애기봉평화생태공원, 김포국제조각공원, 군하숲길 등 한강하구 일대를 핵심 관광거점으로 삼아 애기봉의 역사와 생태를 체험할 수 있는 스토리 힐링 투어 등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병수 시장은 “경기 서부권의 대표관광지인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을 중심으로 지역 특색을 반영한 스토리가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하여 다양한 관광수요를 창출하고 애기봉의 숨은 매력과 잠재력을 개발하여 국제적인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하고 특색 있는 컨텐츠를 계속해서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상인 기자 somer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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