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안덕근 산업부 장관, 한미재계협회장과 협력 증진 방안 논의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기사입력 2024-04-19 16:46:47   폰트크기 변경      
양국 상호호혜적 산업 생태계 구축위한 민간 역할 확대 당부…대미 투자중인 우리 기업 비자 애로 해소 및 대한 투자 확대 요청

[대한경제=이근우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안덕근 장관이 방한중인 에반 그린버그 한미재계협회 회장과 지난 17일 오후 면담을 갖고 양국 첨단산업, 공급망, 에너지 등 분야의 협력 심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19일 밝혔다.

안 장관은 “내수 시장이 작고 수출 중심 경제 구조를 가진 한국은 미국과 같은 핵심 파트너들과 함께 상호 호혜적인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게 매우 중요하다”고 언급하며 “정부와 한미재계회의 등 민간의 공조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산업부 전경. /사진:대한경제 DB

그는 지난주 워싱턴 D.C.를 방문해 미 상무부ㆍ에너지부 장관 등과 면담하며 △우리 투자 기업에 대한 차별없고 충분한 인센티브 부여 △첨단산업ㆍ공급망 협력 △원전ㆍ청정에너지ㆍ액화천연가스(LNG) 등 에너지 분야 협력 확대 방안 등을 논의하고 민간 차원의 한미 협력 확대 노력을 당부했다.

에반 그린버그 회장은 “한국은 혁신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그동안 엄청난 성장을 이뤄냈다”고 평가했다. 또 “최근 한국 기업의 대미(對美) 투자 증가를 인상 깊게 보고 있다”며 “협력이 점차 공고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 장관은 “대미 투자중인 우리 기업이 현지 직원 파견을 위한 비자 발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이에 대한 민간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아울러 “한국이 글로벌 공급망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 안전하고 안정적인 투자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한국에 대한 투자 확대를 요청했다.

이근우 기자 gw89@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프로필 이미지
경제부
이근우 기자
gw89@dnews.co.kr
▶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대한경제i' 앱을 다운받으시면
     - 종이신문을 스마트폰과 PC로보실 수 있습니다.
     - 명품 컨텐츠가 '내손안에' 대한경제i
법률라운지
사회
로딩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