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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바샤커피 사업 본격화...브랜드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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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4-21 09:22:29   폰트크기 변경      

바샤커피 상품 모습./사진=롯데백화점

[대한경제=오진주 기자] 롯데백화점이 바샤커피(Bacha Coffee)의 국내 사업을 본격화한다.

롯데백화점은 22일 롯데백화점몰에 바샤커피 전용 브랜드관을 열며 온라인 사업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바샤커피는 모로코의 헤리티지 커피 브랜드다. 1910년 모로코 마라케시 궁전 ‘다르 엘 바샤(Dar el Bacha)’의 커피룸에서 시작됐다. 정치ㆍ문화계 인사들이 모여 커피를 마시던 사교의 장으로, 현재는 아시아ㆍ중동ㆍ유럽에서 200여종의 100% 아라비카 원두로 만든 커피를 제공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9월 바샤커피의 국내 프랜차이즈ㆍ유통권에 대한 단독 계약을 체결했다. 오는 7월에는 서울 청담동에 오프라인 1호 매장을 연다.

이번 롯데백화점몰에서는 바샤커피를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드립백과 다양한 컬러 포장에 담은 ‘노마드 컬렉션’, 밀폐보관이 가능한 틴 케이스에 담은 ‘오토그래프 컬렉션’ 등을 선보인다.

개관 기념 프로모션도 연다. 1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 250명에게는 바샤커피 토트백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또 오는 28일까지 구매금액의 최대 5% 상당을 엘포인트(L.POINT)로 적립해준다. 내달 12일까지는 매주 베스트 리뷰어를 선정해 드립백을 증정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은 바샤커피를 시작으로 프리미엄 콘텐츠를 더 강화할 방침이다. 청담동 1호점 외 추가 출점도 검토 중이다. 이주현 롯데백화점 콘텐츠부문장은 “바샤커피는 롯데백화점만의 막강한 콘텐츠가 될 것”이라며 “온ㆍ오프라인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새로운 콘텐츠 발굴에도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오진주 기자 ohpea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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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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