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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지구의 날 맞아 백두대간 사랑 나무심기 등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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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4-21 15:09:41   폰트크기 변경      

산림청은 지구의 날을 맞아 ‘산림이 살아야 지구가 산다’를 주제로  산림정화 활동, 백두대간 사랑 나무심기, 심포지엄 등 민간, 학계, 정부가 참여하는 탄소중립 실천 행사를 전국적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사진=산림청 제공


[대한경제=안재민 기자]산림청은  ‘지구의 날’을 맞아 ‘산림이 살아야 지구가 산다’를 주제로 산림정화 활동, 백두대간 사랑 나무심기, 심포지엄 등 민간, 학계, 정부가 참여하는 탄소중립 실천 행사를 전국적으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산림청은 지구의 날인 22일 경북 문경시 백두대간 하늘재에서 지역주민, 대학생, 백두대간보전회 등 200여 명이 참여해 멸종위기에 처한 우리나라 고유 고산 수종인 구상나무 500그루를 심는다.

25일에는 국립산림과학원 국제회의실에서 ‘기후위기 시대, 산림의 기후변화 적응을 위한 미래 발전 방안’을 주제로 ‘지구의 날’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또 22일~26일까지 지방산림청과 전국 시·도가 합동으로 산림 내 쓰레기 수거 등 산림정화 활동과 함께 산불예방, 병해충 예찰 등 산림보호 캠페인도 추진한다.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도 지구의 날 행사에 동참해 한국임업진흥원은 충북 단양군에 있는 사회공헌형 산림탄소상쇄사업 등록지에서 지속 가능한 산림경영을 통해 인증된 산림탄소크레딧의 생산부터 소각까지 전 과정을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한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산하 국립칠곡숲체원은 탄소중립을 실천할 100여 명의 유아 동반 가족을 모집한다. 꿀벌을 통한 탄소중립 실천 캠프를 운영해 기후 위기에 순응하는 인류의 자세를 교육할 계획이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기후변화 주간 에너지절약 행사의 하나로 관제와 보안 구역을 제외한 수목원 소등 행사를 갖는다.


산하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는 내일 지역 소상공인, 지역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생지와 개체수 감소 위기에 놓인 고산 식물 만병초 500그루를 심을 예정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지구의 날을 맞아 기후 위기 시대 산림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구를 살리기 위한 나무심기와 국산목재 활용 등 탄소중립을 실천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재민 기자 jm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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