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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美핵안보청과 과학기술 협력 물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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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4-22 09:52:00   폰트크기 변경      
핵확산 저항성 최적화 사업 협력 공동성명서 체결…한미일 정상회담 후속, 3국 연구기관 공동연구 논의

[대한경제=이근우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2일 미국 국립핵안보청(NNSA)과 핵확산 저항성 최적화(PRO-X) 사업 협력을 위한 공동성명서를 체결하고, 한미일 연구기관간 공동연구 준비현황 및 향후계획을 점검했다.

미 에너지부 및 NNSA는 연구용 원자로의 설계를 검토ㆍ개선해 핵확산 저항성을 강화하는 PRO-X 사업을 주도하고 있다.

질 흐루비 미 에너지부 핵안보 차관 겸 국립핵안보청장(왼쪽)과 이창윤 과기정통부 제1차관이 22일 오전 서울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대회의실에서 핵확산 저항성 최적화 사업 협력을 위한 공동성명서에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과기정통부 제공

과기정통부는 미 에너지부ㆍNNSA와 협력해 한국의 수출형 연구로 파일럿 모델의 설계를 핵확산 저항성 관점에서 검토하고 최적화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비확산 협력 증진을 위해 공동성명서를 체결했다.

한편 한미일 연구기관간 협력은 작년 8월 한미일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담 합의사항으로 미 에너지부 소속 3개 국립연구소(로렌스 리버무어, 로스 알라모스, 샌디아 국립연구소)와 과기정통부 산하 출연연, 일본 연구기관간 공동연구 및 인력교류를 추진하는 내용이다.

작년 12월 프레임워크 체결에 이어 협력형태, 거버넌스 등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담은 협력각서(MOC) 체결이 곧 마무리될 계획이다.

한미 양국은 3국 연구기관간 협력이 핵심ㆍ신흥기술 등 주요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성과를 창출하고 상호 호혜적인 이익을 추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는 것에 공감했다. 프로젝트 및 수행기관 선정 등 후속 절차가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적극 협조하기로 합의했다.

이근우 기자 gw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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