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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이후 최대어 ‘HD현대마린’ 데뷔 [돌아온 공모주 슈퍼위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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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4-22 17:05:43   폰트크기 변경      

그래픽=대한경제

[대한경제=김관주 기자] 우리 증시가 공모주 슈퍼위크에 돌입했다. 이번 주에만 기업공개(IPO) 최대어인 HD현대마린솔루션을 포함해 4개 사가 일반 청약을 대기하면서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4월 넷째 주에 디앤디파마텍(22~23일)과 민테크(23~24일), 코칩(24~25일), HD현대마린솔루션(25~26일)은 일반 청약을 진행한다.

이들 가운데 시장의 관심은 HD현대마린솔루션에 쏠린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선박의 유지·보수(애프터마켓·AM) 서비스 전문기업이다. 공모가 상단(8만3400원) 기준 예상 시가총액은 3조7071억원으로, 올 상반기 대어인 에이피알(1조5000억원)의 2배를 훌쩍 뛰어넘는다.


7423억원의 공모 규모는 지난 2022년 1월 LG에너지솔루션(12조7500억원) 이후 최대이기도 하다. 지난해 상장한 두산로보틱스, 에코프로머티리얼즈의 공모 규모는 4000억원대로 HD현대마린솔루션의 절반 수준이다.

다만, 공모가 고평가 논란은 문제로 꼽힌다. 고경범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HD현대마린솔루션의 피어(비교) 종목 선정의 적합성, 멀티플 적용(주가수익비율(PER) 31.5배) 적정 여부 등 공모가의 고평가 논란은 불가피해 보인다”고 말했다.

김관주 기자 pun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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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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