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노태영 기자] 통계청은 22일 부산시청에서 국제통계기구(ISI)ㆍ부산시ㆍ한국통계학회와 ‘제66차 ISI 세계통계대회(WSC) 개최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2023년 7월 ISI 집행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부산을 2027년 제66차 WSC 개최지로 선정함에 따라, 이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서는 유관기관 간 상호 긴밀한 협조가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추진됐다.
1887년부터 2년마다 개최되는 WSC는 전 세계의 저명한 통계학자, 각국 정부, 국제기구, 민간기업의 통계 전문가들이 모여, 통계 이론은 물론 실무적 활용 방안을 논의하고 관련 지식을 공유하는 ‘통계인의 올림픽’이다.
이형일 통계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2027년 제66차 WSC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한국의 혁신적인 통계작성 경험을 적극 공유하고 국제사회 통계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노태영 기자 f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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