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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모빌리티, 1Q 영업익 151억…매출 3분기만 1조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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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4-22 14:58:19   폰트크기 변경      
1분기 실적 발표…수출 10년만 최대실적 달성

KG모빌리티 평택 본사./사진: KG모빌리티 제공

[대한경제=강주현 기자] KG모빌리티(KGM)는 올 1분기 매출 1조18억원과 영업이익 151억원 등을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67% 줄었고, 영업익은 61.09% 증가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226.11% 급증한 539억원을 달성했다. 1분기 총 판매대수는 2만9326대다.

이러한 실적은 수출 물량 증가와 함께 내부 경영체질개선을 통한 생산성 향상 및 원가 절감이 주효했다.

아울러 토레스 EVX 판매에 따른 CO₂페널티 환입 및 신주인수권 평가이익 등에 따라 이익률이 개선됐다.

올 1분기 흑자는 지난 2016년 1분기(영업이익 81억원, 당기순이익 23억원) 이후 7년 만에 흑자를 기록한 지난해 1분기(영업이익 94억원, 당기순이익 165억원) 이후 2년 연속이다.

매출 1조원 돌파는 지난해 2분기(1조54억원)이후 3분기만이다.

판매는 내수 시장 토레스 신차 효과 소진 등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5% 줄었지만, 수출은 물량 증가에 힘입어 3월에만 1만대를 넘어서는 등 지난 1월 이후 3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1분기 수출은 1만7114대를 기록하면서 지난 2014년 1분기(1만9874대) 이후 10년만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KG모빌리티 관계자는 “수출 물량 증가에 힘입어 매출 1조원 돌파와 함께 신주인수권 평가이익 등으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지난해에 이어 흑자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며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와 함께 코란도 EV와 쿠페스타일 제품 등 다양한 신모델 출시를 통해 판매 확대는 물론 재무구조를 개선시켜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강주현 기자 kangju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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