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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NATO 국제 사이버보안 합동훈련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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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4-23 08:38:50   폰트크기 변경      

사진:연합


[대한경제=신보훈 기자] 한국전력(사장 김동철)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사이버방위센터가 주관하는 국제 사이버공격방어훈련 ‘Locked Shields(락드쉴즈) 24’에 대한민국ㆍ아일랜드 연합훈련팀으로 참가했다고 23일 밝혔다.

락드쉴즈 훈련은 회원국간 사이버 방어 협력체제를 마련하고, 사이버 위기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매년 에스토니아 탈린에서 실시한다. 전 세계 40개국 보안전문가 3000여 명 이상이 참가하고 있다.

한국에선 한전을 포함한 국정원, 국가보안기술연구소 등 11개 기관에서 80명의 대표팀을 구성했다.

훈련은 40개 국가, 18개 팀이 공격팀과 방어팀으로 나눠 실시간 사이버 공방 방식의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한국은 아일랜드 대표팀과 연합해 사이버공격에 대한 방어팀으로 참가한다.

한전은 보안 경진대회 입상자 위주로 구성된 사내 정보보안 인력 8명이 에너지 분야의 방어팀 일원으로 참가한다. 가상의 에너지시스템에 대한 NATO 사이버 공격팀의 전산망 침투 시도를 방어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한전 관계자는 “훈련을 통해 해외 선진국이 가지고 있는 우수한 사이버 침해대응 능력과 노하우를 습득함으로써, 사이버 보안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보훈 기자 b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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