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이종무 기자] 하나은행은 공간 관리 전문 기업 에스앤아이(S&I)코퍼레이션, AI(인공지능) 기반 기획설계 프롭테크(부동산 기술) 업체 에디트콜렉티브와 손잡고 부동산 자산 관리 서비스 ‘하나 부동산 올케어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하나은행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하나은행 WM(자산관리)본부 자산관리컨설팅센터 부동산 전문가들이 직접 수행하면서, 고객이 보유한 부동산 가치를 종합적으로 평가ㆍ분석해 투자 성향에 맞춘 최적의 컨설팅을 제안한다.

특히 고객 본인뿐 아니라 가족이 보유한 부동산도 증여, 상속, 매각 가운데 어떤 것이 유리한지 분석하고, 노후화한 건물을 리모델링해 수익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이나 절세 전략 등 부동산 전반의 운용ㆍ개발ㆍ매각에 이르는 종합적인 해결책을 제시할 것이란 설명이다.

김영훈 하나은행 자산관리그룹 부행장(가운데)이 지난 22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에서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 에디트콜렉티브와 부동산 관리 서비스 ‘하나 부동산 올케어 솔루션’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손형준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 최고마케팅책임자(CMO, 왼쪽), 전주형 에디트콜렉티브 대표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은행 제공

하나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관계자는 “부동산이 전체 자산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우리나라 부의 특성을 감안해, 개별 부동산이 아닌 고객 중심의 종합적인 자산관리 솔루션을 제안하고자 이번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수요에 부합하는 차별화한 자산관리 서비스를 발굴해 더 큰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무 기자 jmlee@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