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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이트, 가천대와 ESG기반 디지털트윈 병원 구축ㆍ인재 양성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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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4-23 09:24:42   폰트크기 변경      

왼쪽부터 김진현 이에이트 대표와 김우경 가천대 길병원 병원장, 유원재 가천대학교 IT대학 교수가 MOU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이에이트 제공 


[대한경제=서용원 기자] 시뮬레이션 기반 디지털 트윈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는 이에이트(대표 김진현)는 지난 22일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 가천대학교(총장 이길여)와 디지털 트윈 기반 스마트 병원 구축 및 인재 양성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스마트 병원이란 환자 등록, 병원 자원 정보, 진단 보조, 사후 모니터링 등 모든 데이터가 연결돼 있어,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시뮬레이션 등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통해 의료진의 워크플로우를 간소화하고 환자 치료 결과를 보다 개선하는 미래형 병원을 말한다. 스마트 병원 구축은 전 세계 팬데믹을 불러일으킨 코로나19, 반복적인 의료 인력 파업 등 예상 불가한 여러 의료계 이슈로 인해 그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이트의 시뮬레이션 기반 디지털 트윈 플랫폼 NDX PRO는 △위치 정보 데이터를 활용한 환자 정보 실시간 제공 △환자 정보 누락 방지 △병실 및 수술실 자원 운영 등 다양한 스마트 병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가상공간에 구축된 디지털 트윈 병원을 통해 화재, 비말 감염 질환 등 재난 상황도 사전에 시뮬레이션할 수 있어 병원에서 발생 가능한 다양한 재난의 예방책을 세울 수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이에이트는 가천대 길병원 및 가천대학교와 △병원의 자산 운용 및 관리 시스템 구축 △스마트 병원 플랫폼 구축을 통한 에너지 효율화 △바이오 시뮬레이션 임상 시험 △클라우드 기반 EMR 통합 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수행한다. 또 △가천대학교 건물의 에너지 효율화를 위한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 △디지털 트윈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디지털 트윈 공동 연구 과제 수행 등 미래 디지털 시대를 이끌 인재도 공동으로 양성할 계획이다.

이에이트 관계자는 “의료 분야는 디지털 트윈의 도입 효과가 크고, 당사는 입자 기반 시뮬레이션을 통한 임상진단보조시스템과 디지털 트윈이 적용된 스마트 병원 솔루션을 보유하여 병원에 다양한 스마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라며 “이번 가천대 길병원, 가천대학교와의 MOU를 통해 ESG 선도 병원 및 학교를 구축함과 동시에 디지털 트윈 인재 양성을 함께함으로써 디지털 트윈 생태계 구축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서용원 기자 an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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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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