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시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스페이스원 디즈니 스토어 라푼젤 타워 모습./사진=현대백화점

[대한경제=오진주 기자] 현대백화점이 경기 남양주시에 국내 최대 규모의 디즈니 매장을 연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26일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남양주 다산신도시에 위치한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스페이스원에 디즈니 스토어 6호점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매장은 약 591㎡(180평) 규모로, 현대백화점이 지금까지 연 디즈니 스토어 매장 중 가장 크다. 기존 최대 매장은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545㎡)이다.

6호점은 수집 용품 등 1500여종의 상품과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이 디즈니, 픽사, 마블, 스타워즈 등 디즈니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꾸며질 예정이다.

특히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협업해 디자인한 약 100㎡(30평) 규모의 브랜드 체험 공간이 조성된다. 이 공간에는 월트디즈니 컴퍼니와 함께 제작한 6.5m 높이의 라푼젤 테마 타워와 신데렐라, 스파이더맨, 다스베이더, 엘사 등을 주제로 한 조각상이 배치된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개점을 기념해 사전 신청을 받은 고객과 특별히 제작된 대형 자물쇠 ‘상상력의 열쇠’로 매장의 문을 여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4월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디즈니 스토어 운영권 계약을 체결했다.


오진주 기자 ohpea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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