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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 HUMAN & INFRA 포럼] “민자사업, 30년간 인프라 적기 공급...국민 편익 증대 공로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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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4-23 17:28:36   폰트크기 변경      
김상훈 국회 기재위원장ㆍ김언성 기재부 재정관리관 등 정ㆍ관ㆍ학계 인사 축사

김상훈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이 민간투자법 제정 30주년을 맞아 23일 개최된 ‘2024 대한경제 휴먼&인프라(Human&Infra) 포럼’에서 축사를 전하고 있다./사진=안윤수 기자

김상훈 국회 기재위원장ㆍ김언성 기재부 재정관리관 등 정ㆍ관ㆍ학계 인사 축사


[대한경제=안재민 기자]민간투자법 제정 30주년을 맞아 <대한경제>가 23일 개최한 ‘2024 대한경제 휴먼&인프라(Human&Infra) 포럼’에는 정ㆍ관계 인사들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김상훈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국민의힘, 대구 서구)은 이날 포럼에 참석해 “지난 30년간 100조원의 민간자금과 37조원의 재정자금을 활용해 도로, 항만, 철도 등 다양한 사회기반시설을 공급하는 등 민간투자사업은 재정의 효율적 운용 및 국민편익 제고를 위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포럼에서 미래 SOC 트렌드를 조망하고 경기 불황의 극복할 민간투자사업의 역할을 재정립해, 정부와 민간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편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언성 기획재정부 재정관리관은 “민간투자법이 제정된 지 올해 30주년이 됐는데, 뜻깊은 해에 그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민자사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이 자리에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인프라 공급에 재정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민자 사업은 이를 보완해 인프라 적기 공급에 크게 기여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정부에서는 민간투자 집행 관리를 강화해 연간 집행규모 또한 최근 5년 내 최고 수준인 5조7000억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서울시 대관람차와 같은 새로운 유형의 민자사업 발굴을 적극 독려하고, 민자도로의 원활한 증설을 위한 제도적 기반도 연내 구축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유일동 대한경제 대표 이사는 “민간투자사업은 국가 재정 건전성을 제고하고, 국가 핵심 사회기반시설을 적기에 구축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라며 “오늘 포럼에서 논의되는 다양한 아이디어와 제언이 국가 정책에 적극 반영돼 민간투자사업 활성화를 선도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대한경제도 정부와 민간을 잇는 창구로서의 역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재민 기자 jm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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