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이근우 기자] 지난해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액이 사상 최대를 달성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작년 공공기관의 중소기업제품 구매금액이 127조3000억원으로, 당초 구매계획이었던 118조4000억원을 초과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중기부 전경. /사진:대한경제 DB |
‘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판로지원법)’ 제5조에 따라 중소기업제품 구매목표(총 구매액의 50%)를 이행해야 하는 공공기관의 지난해 중소기업제품 구매액 127조3000억원은 2006년도 제도 시행 이후 사상 최고액이다.
중기부가 별도 기준에 의해 선정하는 ‘중소기업제품 구매 우수기관’은 대전광역시교육청, 교육부, 경기도 고양특례시 등 20개 기관이다. 이 중 대전광역시교육청은 중소기업제품 구매액이 2022년보다 1500억원(+42%), 교육부는 2900억원(+2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공공기관이 중기부에 제출한 올해 중소기업제품 구매목표액은 119조1000억원이다. 이는 기관 전체 구매액의 75% 수준이다.
이근우 기자 gw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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