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다시 1등 상권 만든다"...롯데百, 서울시와 '명동 페스티벌'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기사입력 2024-04-24 09:37:20   폰트크기 변경      

캐릭터와 서울색으로 장식된 명동길에서 관광객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롯데백화점

[대한경제=오진주 기자] 롯데백화점이 서울시와 손잡고 명동을 다시 ’1등 상권’으로 만들기 위해 나선다.

롯데백화점은 서울시, 중구청과 함께 이달 26일부터 내달 6일까지 ‘2024 명동 페스티벌’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명동 페스티벌‘은 작년 롯데백화점과 서울시가 처음 기획한 행사다. 총 10일 동안 열린 행사에 40만명이 방문한 것으로 추산된다. 행사 기간 롯데백화점 본점 외국인 매출은 전년 대비 약 800% 증가했다.

올해 명동 페스티벌은 참여 계열사와 글로벌 제휴처를 확대했다. 롯데칠성음료, 롯데면세점, 롯데호텔, 롯데웰푸드, 코리아세븐 등 5개 계열사가 추가로 참여해 크러시 맥주 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계열사별로 상품을 지원한다.

또 한국관광공사, 이미지 공유형 소셜미디어(SNS) 핀터레스트, 음식관광 전문 플랫폼 레드테이블, 항공사 에어아시아 등 국제공항 4곳과 제휴해 쇼핑 바우처를 제공한다.

행사 기간 롯데백화점이 자체 개발한 킨더유니버스 캐릭터와 서울시를 상징하는 스카이코랄(SkyCoral)색으로 거리를 장식한다. 본점의 영플라자를 시작으로 명동 예술극장까지 약 200m를 스카이코랄빛으로 물들인다.


거리는 킨더유니버스 캐릭터를 활용한 조형물로 연출한다. 영플라자 옥상과 을지로입구역 7번 출구, 명동예술극장 포토존 앞에는 대형 킨더유니버스 캐릭터를 설치해 인증샷존으로 만들 계획이다. 영플라자 대형 미디어 파사드 등에서도 캐릭터를 만날 수 있다.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K-디저트와 굿즈샵 팝업 스토어도 운영한다. 롯데백화점 본점 코스모너지 광장에서는 제과 기능장 피윤정 오너셰프의 디저트 전문 브랜드 ‘마망갸또’의 생양갱과 궁중병과 전문 브랜드 ‘만나당’의 ‘약과세트’, 팥 디저트 전문 브랜드 ’팥알로’의 ‘팥알로 샌드’ 등을 맛볼 수 있다.

굿즈샵에서는 롯데백화점의 시그니처향인 ‘플리트비체’ 프레그런스 태그(Tag), 킨더유니버스 캐릭터를 활용해 제작한 스마트톡, 소주잔 세트 등을 준비했다.

참여형 이벤트인 스탬프 투어는 올해 더 확대한다. 스탬프 도장을 받을 수 있는 미션을 작년 5개에서 올해 17개로 늘리고, 투어를 끝낸 참가자는 본점 코스모너지 팝업스토에서 선착순으로 리워드 굿즈를 준다.

또 내달 2일과 3일에는 ‘리얼스마켓(RE:EARTH MARKET)’을 열어 명동길 일대에서 쓰레기를 주워 오는 시민들에게 친환경 굿즈를 증정할 계획이다.

페스티벌을 온라인몰에서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페스티벌 기간 온라인 기획전을 방문한 고객에게 뷰티, 스포츠, 패션, 패션잡화 상품군 7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5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는 1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명동페스티벌 굿즈는 온라인에서 15% 할인 판매한다.

이번 명동 페스티벌 오프닝 세레모니는 이달 26일 명동 길 입구에서 열린다.


오진주 기자 ohpearl@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프로필 이미지
생활경제부
오진주 기자
ohpearl@dnews.co.kr
▶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대한경제i' 앱을 다운받으시면
     - 종이신문을 스마트폰과 PC로보실 수 있습니다.
     - 명품 컨텐츠가 '내손안에' 대한경제i
법률라운지
사회
로딩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