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11번가 제공. |
[대한경제=전동훈 기자] ‘숏폼’을 활용한 11번가의 쇼핑 콘텐츠가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11번가는 30초 내외 짧은 동영상(숏폼) 기반의 쇼핑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 ‘플레이(PLAY)’ 내 영상들의 누적 시청수가 오픈 3개월 만에 1600만회를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플레이 내 영상 당 평균 시청시간도 증가세다.
11번가는 플레이를 통해 제품 사용 후기, 추천 상품, 활용법 등 쇼핑 관련 콘텐츠들과 여행, 생활 팁 등 숏폼 영상을 약 3000편 제공하고 있다.
11번가는 플레이의 성과에 힘입어 셀러들의 매출도 증가하고 있다.
11번가의 오리지널 셀러‘은영이떡볶이’는 떡볶이 조리 과정을 담은 숏폼 영상이 인기를 얻으면서 지난 3월 ‘떡볶이 밀키트’의 판매 수량이 전달 대비 18% 이상 늘었다. 오리지널 셀러 ‘로긴’ 또한 숏폼을 시작한 직후 2주간 대표 제품 ‘식기건조대’의 결제거래액이 직전 대비 154%이상 증가했다.
11번가 관계자는 “‘플레이’에 더 많은 셀러가 참여할 수 있도록 콘텐츠 커머스 ‘컨비니’와 함께 ‘숏폼 제작 서비스’를 선보였다”며 “숏폼에 익숙지 않은 셀러들도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손쉽게 숏폼을 제작하고 소개해 판매자 상품 노출 확대에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동훈 기자 jd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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