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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신꾸 트렌드에 '토이음료'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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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4-24 09:44:23   폰트크기 변경      

세븐일레븐 매장에서 모델이 '토이음료'를 소개하고 있다./사진=코리아세븐

[대한경제=오진주 기자] 잘파세대를 중심으로 수집 문화가 퍼지면서 세븐일레븐이 토이캔디에 이어 토이음료를 선보인다.

세븐일레븐은 신발 장식용품인 참 액세서리가 포함된 토이음료 2종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토이음료는 세븐일레븐에서 처음으로 이름을 붙인 상품이다. 음료 아래에 참 액세서리가 포함돼 있다. 캔디와 캐릭터 상품이 함께 구성된 토이캔디의 음료 버전이다.

이번에 선보인 토이음료는 ‘산리오복숭아아이스티제로’와 ‘산리오레몬아이스티제로’다. 산리오캐릭터즈와 협업해 포장을 헬로키티, 마이멜로디, 시나모롤 등으로 장식했다. 용기 밑엔 브랜드 단독 아트워크로 제작된 산리오캐릭터즈 참 액세서리 14종을 랜덤으로 담았다. 헬시플레저 열풍에 맞춰 아이스티를 제로음료로 출시했다.

세븐일레븐은 커스터마이징 열풍에 주목해 이번 상품을 내놨다. 코로나19 때 ‘다꾸(다이어리 꾸미기)’가 유행한 이후 폰꾸(폰 꾸미기), 백꾸(가방 꾸미기) 등의 ‘별다꾸(별걸 다 꾸미는)’가 트렌드로 자리잡았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신발을 꾸미는 신꾸(신발 꾸미기)가 유행이다.

세븐일레븐은 이번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다. ‘황금 코인을 찾아라’를 통해 음료에 동봉된 황금 코인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인증사진을 게재하면 금 1돈과 참 액세서리 전 종, 크록스를 증정한다. 다음달 한 달 동안 음료를 2개를 구매하면 1개를 무료로 증정한다.

지영근 세븐일레븐 음료주류팀 담당 상품기획자(MD)는 “10∼20대의 인기 요소인 신꾸 트렌드, 캐릭터 콜라보, 제로 칼로리 요소를 결합했다”고 말했다.


오진주 기자 ohpea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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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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