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매장에서 고객이 이모티콘 캐릭터 협업 상품을 살펴보고 있다./사진=GS리테일

[대한경제=오진주 기자] GS25가 잘파세대를 겨냥해 이모티콘과 협업한 식품을 선보인다.

GS25는 이달 24일부터 ’깜자X크림치즈머핀’ 2종과 ’베베더오리X에그불고기 조리빵’ 3종을 시작으로 캐릭터 협업 상품을 차례대로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GS25는 이번 상품에 포장뿐만 아니라 내용물도 이모티콘 캐릭터가 떠오를 수 있도록 기획했다. 깜자 상품에는 감자를 활용한 큐브 감자샐러드를 활용했고, 베베더오리 상품에는 캐릭터의 노란 주둥이가 떠오르는 계란 프라이를 주재료로 썼다.

또 잘파세대의 호주머니 사정을 고려해 상품 가격을 기존 햄버거류 대비 저렴한 2800~2900원으로 책정했다.

GS25는 올해 프레시푸드 전략을 협업과 가성비로 정하고 잘파세대를 공략할 계획이다. 관련 상품 개발 담당자를 따로 두고 전략 상품을 확대한다. 조현정 GS25 프레시푸드팀 매니저는 “미래 고객인 잘파세대 소비자를 위해 캐릭터 특징을 잘 살린 상품 내용 구성과 가격 정책까지 고려해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오진주 기자 ohpearl@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