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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문화재단 지원작 '메아리', 칸 레드카펫 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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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4-24 10:14:54   폰트크기 변경      

단편영화 '메아리' 포스터./사진=CJ문화재단

[대한경제=오진주 기자] CJ문화재단이 지원한 단편영화가 칸영화제 레드카펫을 밟는다.

CJ문화재단은 재단의 ‘스토리업(STORY UP)’ 지원작 임유리 감독의 영화 메아리가 제77회 칸영화제 ’라 시네프(La Cinef)’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고 24일 밝혔다.

메아리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청년들에게 쫓기던 옥연이 앞집 언니를 금지된 숲에서 만나면서 숨겨진 진실이 밝혀지는 내용을 그렸다. 한국적인 색채와 스산하면서도 묘한 분위기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스토리업은 단편영화 감독을 발굴하고 국내외 영화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시나리오 개발부터 감독 멘토링까지 지원하는 문화사회공헌 사업이다. 2010년부터 현재까지 창작자 190명과 단편영화 감독 33명 등을 지원했다.

임 감독은 “자신이 아는 세상을 깨고 담대하게 나아가는 사람의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다“며 ”첫 연출작이지만 CJ문화재단이 힘이 돼 줬다“고 소감을 전했다.

CJ문화재단 관계자는 ”주요 해외 영화제 경쟁부문 진출 시상금과 영화계 전문가 네트워킹 등 후속 지원을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인 감독이 역량을 펼칠 수 있는 문화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오진주 기자 ohpea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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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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