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안양시 평촌 목련 6ㆍ7단지, 통합설명회 열고 재건축 ‘시동’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기사입력 2024-04-24 11:33:11   폰트크기 변경      

안양시 평촌 목련 6ㆍ7단지 재건축 통합설명회에서 참석자들이 경청하고 있다. / 사진 : 추진위원회 제공 


[대한경제=임성엽 기자]안양시 평촌에 있는 목련 두산 6단지(추진준비위원장 이호준), 우성 7단지(추진준비위원장 이은정)가 지난 23일 사업설명회를 열고 통합재건축 사업 첫발을 뗐다.

이날 설명회에는 소유주와 가족 300여명이 참석했다. 유영일 경기도 도시환경위원회 위원장, 최병일 안양시의회 의장 등 관내 주요 내빈들이 참석했다.

설명회는 총 3개 부분으로 진행했다. 안양시 MP(마스터 플래너)로 활동 중인 이범현 교수는 ‘특별법에 의한 재건축의 필요성’에 대해 소개했다.

김영신 KB부동산신탁 부장은 ‘신탁방식과 조합방식의 비교 및 장, 단점’에 대해 설명했다. 김영신 부장은 “시공사, 금융기관, 관공서 등과 의견을 조율하고 협업해 토지등소유자와 함께 정비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신탁방식이 도입됐다”며 “신탁방식 정비사업 강점으로 공사비 절감(평균 약10% 절감)을 통해 사업비를 줄이고, 추진위원회 구성과 조합설립인가를 생략해 사업기간을 약 2~3년 단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부장은 특히 “신탁계정대를 투입해 초기사업비는 물론 부족한 본 사업비를 충당하는 등 신속하고 원활한 사업추진을 할 수 있다”며 “금융감독원, 금융투자협회 등의 관리·감독을 받는 KB부동산신탁이 참여하면 보다 투명하게 사업을 관리할 수 있다”고 했다.

박동우 화성씨앤디 전무는 용적률, 건폐율 등 도시, 건축규제와 안전진단 규제 등이 완화 적용되는 등 특별법에서 정한 각종 지원을 소개했다.

최재서 DA건축 소장은 “평촌 중앙공원을 기점으로 확산되는 평촌 개발의 중심인 목련 6,7단지에 평촌 중심부를 관통하는 새로운 인프라를 구축할 것”이라며 “용적률을 205%에서 349.99%까지 올려 지하 3층부터 지상 최고 49층까지 1518가구를 건립하겠다”고 소개했다.

한편 평촌 아파트 단지 중심에 잡리 잡고 있는 목련마을은 평촌에서 가장 우수한 학교, 학원이 있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중앙공원과 인접하여 녹지 환경이 빼어나다. 현재 목련 6단지는 10개동에 걸쳐 440가구(37평형 224가구, 48평형 140가구, 58평형 76가구)가, 목련 7단지 9개동에 466가구(37평형 100가구, 47평형 240가구, 57평형 126가구)로 구성됐다.

이은정 추진준비위원장(평촌재건축연합회장 겸임)은 “목련 6단지와 7단지는 하나다. 통합재건축으로 평촌의 중심, 선도지구로 가자”고 했다.


이호준 목련 6단지 위원장도 "목련 6,7단지는 평촌 최고의 명품단지이다. 미래에도 그 프라이드를 이어나갈 수 있게 재건축을 준비하겠다" 말했다

임성엽 기자 starleaf@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프로필 이미지
정치사회부
임성엽 기자
starleaf@dnews.co.kr
▶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대한경제i' 앱을 다운받으시면
     - 종이신문을 스마트폰과 PC로보실 수 있습니다.
     - 명품 컨텐츠가 '내손안에' 대한경제i
법률라운지
사회
로딩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