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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5兆 규모 충청권 광역급행철도 민자적격성 의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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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4-24 14:33:11   폰트크기 변경      

제공:국토교통부


[대한경제=이재현 기자] 국토교통부가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추진을 위해 민자적격성 조사를 의뢰한다. 내년 하반기 민자적격성 결과가 나오면 2028년 착공, 2034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국토부는 24일 백원국 2차관이 CTX 출발역인 정부대전청사역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제2회 CTX 거버넌스 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CTX는 대전과 세종시, 충북을 잇는 급행철도로 지난 1월 25일 지방권 광역급행철도(x-TX) 선도사업으로 발표됐다. 총사업비는 약 5조원이며 혼합형(BTO+BTL) 방식으로 추진된다.

DL E&C는 23일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고 국토부는 25일 민자적격성 조사를 KDI에 의뢰할 예정이다. 이후 민자적격성 조사를 거쳐 2028년 착공, 2034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CTX 사업 노선도(제공:국토교통부)


백 차관은“CTX는 GTX와 동일한 최대 시속 180km의 급행열차를 투입해 대전-세종-충북의 주요 거점을 1시간 이내로 연결하는 충청권 교통혁명을 일으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시점인 대전정부청사역부터 종점인 청주공항역까지 65km의 대규모 사업으로, 건설기간 6년간 5조원 이상의 민간자본과 국비 등을 투자해 충청권 경제에 활력을 더할 것”이라며 “선도사업인 CTX의 성공이 다른 지방권에도 광역급행철도가 확대되는 마중물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현 기자 l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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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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