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우씨엠 개발본부 관계자가 ‘ConsMa 2024 제14회 세계CM의 날 및 제7회 세계CM경진대회’에서 국내 CM 우수사례 최우수상을 수상한 카카오 데이터센터 프로젝트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사진=삼우씨엠 제공 |
[대한경제=안재민 기자]
㈜삼우씨엠건축사사무소(이하 삼우씨엠, 사장 허인)가 ‘카카오 데이터센터 신축공사 CM(건설사업관리)’으로 국내 CM 우수 프로젝트를 수행한 업체로 선정됐다.
24일 한국CM협회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역삼동 포스코 타워에서 진행된 ‘ConsMa 2024 제14회 세계CM의 날 및 제7회 세계CM경진대회’에서 삼우씨엠이 국내 CM 우수사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프로젝트는 카카오의 첫 번째 자체 데이터센터 설립 프로젝트로 데이터센터는 한양대학교 안산 캠퍼스 내 위치한다.
삼우씨엠은 2020년 4월 부지 확보부터 2023년 12월 준공을 마무리 지으며 45개월 간 해당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특히 업계 최고 수준인 삼우씨엠의 데이터센터 전문 조직이 국내 최초 통합 DCIM(Data Center Infrastructure Management) 시스템을 구현해 각종 설비시스템을 모니터링했다.
독자적인 ‘배터리실 화재대응시스템’개발로 재난 시 안정성 강화에 힘쓰는 등 효율적인 시스템 운영과 전문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발주처의 사업 추진을 적극 지원했다는 설명이다.
또 공종별 BIM 설계, 모델링을 통해 효율적인 공사관리와 재시공ㆍ현장 재제작 등의 최소화로 공기 지연을 미연에 방지해 공사 효율성에 크게 기여했다.
삼우씨엠은 서울 용산구에 있는 나인트리 프리미어 로카우스 호텔(용사의 집 재건립사업) CM 용역의 성공적인 수행으로 국내 CM 우수사례 장려상도 받았다.
이날 프로젝트 발표를 맡은 개발본부 관계자는 “국내 최대 IT기업의 첫 첨단 데이터센터 성공 구축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데이터센터는 4차 산업혁명시대의 중요한 프로젝트인 만큼 앞으로도 삼우씨엠이 보유하고 있는 풍부한 실적과 최신 기술 노하우를 총동원해 최고의 데이터센터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안재민 기자 jm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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