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대통령실ㆍ민주당, 25일 영수회담 준비 2차 회동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기사입력 2024-04-24 16:21:22   폰트크기 변경      
양측 의제 조율 늦어지면서 회담은 다음주로 밀릴 듯

윤석열 대통령(왼쪽)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사진:연합뉴스


[대한경제=김광호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영수회담을 위한 2차 실무진 협의가 오는 25일 진행될 예정이다.

민주당 관계자는 24일 언론에 보낸 공지에서 “회담 준비를 위한 대통령실과 2차 실무회동은 내일 열릴 예정이며 시간과 장소는 비공개”라고 밝혔다.

앞서 전날 국회에서 양측 실무진들이 처음 만나 회담의 시기와 방식, 의제에 관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이 자리에는 대통령실에선 홍철호 정무수석과 차순오 정무비서관, 민주당 측에선 천준호 비서실장과 권혁기 정무기획실장이 참석했다.

권 실장은 첫 준비회동을 마친 뒤 “시급한 민생문제를 해결할 정책과 중요한 국정현안을 가감없이 본회담의 의제로 삼자고 논의했다”고 전했다.


민주당은 첫 회동에서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의 사과와 재발 방지 약속, 1인당 25만원의 민생회복지원금, 채상병 특검법 수용 등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2차 실무회동에서는 민주당의 이런 요구에 대한 대통령실의 입장이 나올지 주목된다.


일각에선 양측간 의제 조율이 늦어지면서 당초 이번주에 실시될 걸로 예상됐던 영수회담이 내주 진행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김광호 기자 kkangho1@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프로필 이미지
정치사회부
김광호 기자
kkangho1@dnews.co.kr
▶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대한경제i' 앱을 다운받으시면
     - 종이신문을 스마트폰과 PC로보실 수 있습니다.
     - 명품 컨텐츠가 '내손안에' 대한경제i
법률라운지
사회
로딩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