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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카드, “방한 외국인 85%가 서울에서 소비 즐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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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4-24 16:35:33   폰트크기 변경      

사진=하나카드 제공.


[대한경제=김봉정 기자] 외국인 방문객 수와 카드 이용금액이 가장 많았던 지난해 10월 기준 방한 외국인의 약 85%가 서울에서 소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카드가 24일 발표한 ‘방한 외국인의 소비 동선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 10월 입국한 외국인 약 114만명의 카드 소비 동선 내에 가장 많이 포함된 지역은 서울(85%)이었다. 다음으로 인천(30%), 경기(28%), 부산(16%), 제주(6%), 대전(5%), 강원(4%), 경북(3.4%), 대구(3%) 순이였다. 상대적으로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 외국인의 소비 동선이 집중돼 있으나 최소 2개 이상의 시·도를 방문하고 소비하는 비율도 57%에 달했다.

상위 카드 소비 동선을 살펴보면 서울(31%), 서울→인천(9.4%), 서울→경기(5.3%), 경기→서울(5%), 인천→서울(4.6%), 인천(3.2%), 부산(3%), 경기(2.2%), 부산→서울(2%) 등이었다. 카드 소비 동선에 많이 포함된 지역은 서울, 경기, 인천, 부산, 대전, 제주, 강원 등이었다. 서울에서는 경기, 인천, 부산, 대전, 제주, 강원 등 여러 지역으로 이동하는 패턴이 나타났고 경기 지역에서는 서울, 인천으로, 인천에서는 서울, 경기 지역으로 주로 이동했다. 부산, 대전, 제주를 포함해 대부분의 지역에선 서울로 이동하는 패턴이 많았다.

이석 하나카드 디지털글로벌그룹 그룹장은 “소비 동선은 지역들을 연계한 관광 상품 개발과 각 지역을 방문하는 외국인의 소비 패턴 분석에 활용할 수 있다”며, “향후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지역관광 활성화 전략과 관련정책수립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봉정 기자 space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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