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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일본 니케이 225 지수는 이날 3만8000선을 회복했다. 평균주가가 전 거래일 대비 2.42% 오르며 3만8460원으로 마감한 것이다.
같은 날 한국 코스피(KOSPI)는 2.01% 상승했고, 대만 자취안지수는 2.72% 오르며, 2만선을 되찾았다. 홍콩 항셍지수와 홍콩H지수(HSCEI) 역시 각각 2.16%, 2.33% 올랐다.
이러한 아시아 증시 상승 흐름은 미국 전날 시장 흐름을 이어받은 것으로 보여진다.
전날 미국 3대 주가지수인 나스닥지수(1.59%), 다우존스30산업평가지수(0.69%),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1.20%)는 모두 상승 마감한 바 있다.
이는 S&P가 집계하는 4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가 49.9로 4개월 만에 줄어들면서, 미국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되살아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동시에 기업 실적도 준수한 흐름을 보이며 엔비디아(+3.65%)를 포함한 빅테크와 마이크론테크놀로지(+3.06%) 등의 반도체 기업 주가도 올랐다.
아시아 증시에서도 반도체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대만 TSMC 3.85% △삼성전자 4.11% △SK하이닉스 5.15% △한미반도체 8.52% △일본 도쿄일렉트론 6.95% 상승한 것이다.
유로화·엔화 등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041 오른 105.716 수준을 기록했다.
이지윤 기자 im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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